김초은
20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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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2023-05-14 00:24
나두 1기 끝나니까 너무 허전해서 오히려 시끄러운 술집 찾아가게됨 .. 🥲 (술자리에 많이 잇던건 아니지만 무튼^^)
떠나는 사람보다 남아서 보내는 사람이 좀더 마음이 헛헛한것 같아요. 모두 배웅하고 집에 들어오니까 귀가 갑자기 너무 조용해서 좀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놀랍게도 아무도 울지 않았다.
침묵의 트래킹 활동을 하면서 다같이 1열로 우성산을 오르니까 머릿속을 조용하게 정리.. 했다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파워 N에게 그러긴 쉽지 않죠.
제가 우성산 오르면서 생각했던 목표는 ‘아침 점심 차려먹기’였는데 그동안 밀린 잠 자느라 점심만 먹었어요..ㅎ
반은 성공이라고 하면 안될까요?
그치만 꼭 먹기시작하니까 인증샷을 찍어야한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된다는 것.
부힐투 기간동안 너무 맛있는 요리를 마주보며 먹고 살다가 대충 혼밥 하려니까 조금 외로워졌어용ㅠㅜ..
진짜 다들 아주 먼 청양까지 (날 보러온건 아니지만) 와줘서 고맙고 우리 꼭 일년에 두번은 만나요.
4박 5일은 진짜 너무 소중하고 힐링으로 가득찬 날들이었어요 그치만 재밌던만큼 짧게 느껴져서 더 아쉽기도 했어요.
왜 더 많이 사진을 같이 찍어놓지 않았을까 후회ㅠㅜ
하지만 우리는 다음에 또만나서 이번 힐링투어보다 더많은 추억을 남길테니까 괜찮아요!!!
다들 사…
사…
사모예드 키우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