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글 주의 / 편지 있음]
지금까지 부모님 곁을 이렇게 오래 떠나본 적도 없고 , 아무 연고 없는 지역에 아무 연고 없는 사람들과 부대껴살아본 적이 없던 나였기 때문에 가는 길에도 앞으로의 2주가 마냥 길게 느껴지면 어떡하나 , 내 시간 버리게 되는 건 아닐까? 했었던 과거의 내가 생각이 나요.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였고 , 마냥 행복하게 지냈던 우리의 14일간의 여정을 떠올리며 모두에게 짧은 글을 써볼까 합니다!
😗❤️시작❤️😗
청양버스터미널에서 처음 말을 붙였던 우리 소진이.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알아봤지. 팔을 다쳐서 바로 그 주제로 얘기나눴는데 한 이틀동안은 팔 왜 다쳤는지 설명하고 다녔던 소진이가 생각나네 !
마음도 여리고 너무 착해서 너를 보며 내 과거도 떠올리게 되고 그래서 더 챙겨주고 싶었어 (많이 놀렸지만 ㅎㅎ) 2주동안 하루에 4시간밖에 안 잔 거 같은데 본가가서는 좀 푹 자. 하루에 8시간은 자라고. 알겠지. 너가 준 꽃반지는 평생 간직할게
그리고 내 노부부 , 내 여주인공 배희 !! 첫만남은 다소 시니컬했지 ? 너 나이 내가 바로 맞춰서 쫌 뻘쭘했었는데 기억나나몰라 같은 TJ로써 유머코드가 잘 맞아서 덕분에 첫 날부터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던 거 같애
알면 알수록 애교도 많고 귀여웠던 배이배이 원래 목소리가 생각 안 나 .. 지금도 귀에 너의 걸걸한 목소리가 떠올라 나랑같이 2주동안 복닥복닥 거려줘서 고마워
또 내 동갑 칭긔 예나 !! 첫 만남은 ... 서울에서 캐리어를 뿌숴먹던 ... ^^^^ 알지 ? 뒤에서 보면서 사실 저 사람 되게 덜렁거리네 .. 조심 좀 하지 라고 생각했었어 ㅎㅎ 근데 알면 알수록 애가 참 똑부러지고 말도 잘 하고 말도 엄청 많더라구
너가 있어서 어쩌다민박이 더 재밌었던 거 같아 !!! 술 취하면 반전매력 나오는 것도 넘 웃겼어 다음에 진득하게 또 마셔보자 ^^ 부종 많이 빼고 와.
다음 , 우리 기염댕씨 은영언니 ! 충격 고백이지만 제가 사실 '언니'를 좀 어려워한답니다 ,, 언니들한텐 항상 좀 잘 못 다가가는 성격이였는데 언니가 너무 잘 대해주고 친구처럼 대해줘서 2주동안 저도 언니를 있는 그대로 대할 수 있었어요
항상 잘 챙겨주고 얘기도 조곤 조곤 잘해주고 같이 했던 청양 산책길 잊지 못 할거야 .. 진짜 .. 언니 가위 눌려서 내 옆에서 잤을 때도 ~~ 내 앞에서 뿌앵 울었을 때도 ^^* 벌써 보고싶어용
이제 남자 타임 .. (괜히 시작한 거 같아여 힘들어요)
첫번째로 세홍님 !!! 첫 만남에 .. 같은 차를 타고 갔었죠 ?! 스몰토크 잘해주셔서 이 분 참 착하시다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예상대로였어요. 중간 중간 재밌는 드립도 훅 훅 치고 들어오시고 크크
어민박 1기 중에서 유일한 정착인 .. 덕분에 청양에 연고가 또 하나 생기네요 ?! 우리 마지막 날 함께한 산책들 넘 재밌었고 그 순간들이 계속 생각날 거 같아요 ㅎㅎ
두번째로 용민 이장님!!! 뭔가 .. 뚱-해보이는 얼굴 때문에 저 분이랑 친해질 수 있을까 했는데 갈수록 보여주는 허당미가너무 웃겼고 , 어민박 멤버들 모두랑 다 ~~ 케미가 좋았던 유일한 멤버. 이게 연륜의 짬일까요?
목동까지 데려다줘서 너무 고마웠고 제 마니또로써 챙겨준 거 다 ~~ 고맙습니당 품새 못 배운 거 너무 아쉬워요 엄마한테 또 이를거에요.
마지막으로 내 제자 동훈이. 오빠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보컬 알려줘서 그런지 계속 편해져서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나때문에 다른 애들도 다 놀리게 된 롤이 된 거 같아서 쪼꼼 미안 *^^*
노래 진짜 잘하니까 더 자신감 갖고 혼자 연구하면서 발전시켜보길 바라구 인연이 끝인거마냥 굴지말구 연락하자! 개인레슨 해줄게 물론 레슨비는 유료야!
그리고 대표님 너무 말도 잘하고 그 특유의 블랙코미디 같은 그런 드립 재질들이 넘 웃겼어요 살짝 제 코드에요. 서울에서 많이 써먹을래요. 모든 사람들 다 챙기기 어려운데 대표님이 그걸 성공하셨네요. 이런 프로그램 기획해주셔서 감사해용
또 수빈팀장님 !!! 마냥 차도녀일 줄 알았는데 ,, 뭐람 ,,? 이 귀염댕이는 ,,? 애교도 많고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고 .. 요리는 왜이렇게 잘하는지 .. 그냥 손재주가 많은 듯. 멋져. 같이 대화 나눴던 그 수많은 새벽들이 그리워 .. 너의 엉뚱했던 행동들도 눈에 아른거린다 T^T 지금도 울고 있는거 아니지? 수빈이는 앞으로도 더 알고 싶은 그런 사람이에요 또 보자!
또 민기 단장님 !!! 제가 유일하게 별로 말을 못 걸어본 운영진 분이에요... ㅜㅜ 그래서 심히 아쉽습니다 .. 근데 그건 제탓이 아니라 너무 바쁘신 퐁단장님 때문이죠! 헤헤 그렇지만 너무 착하시고 성품이 바르신게 보여서 좋은 에너지 받고 가요 ㅎㅎ
그리고 재동 팀장님!!! 친오빠랑 같은 나이라서 혼자 내적 친밀감 느끼면서 괜히 더 장난치고 편하게 굴었던 거 같아요.. 대화도 많이 하고 웃고 떠든 시간들이 벌써 떠오릅니다 ... 재동팀장님의 유머코드도 너무 제 스탈이라 앞으로도 연을 이어가길 바래봐요. 대신 목동 오셔야 만나줘요~
이제 환희 매니저!!! 첫 인상은 내 캐리어를 들어주는 헬창이였어요.. 근데 정말 헬창이였구요. ㅎㅎㅎ 같은 동갑이지만늦게 친해진 거 같아서 아쉽네요 ... 놀리기 좋은 상대인걸 이제야 알다니. 으으 .. 앞으로도 득근합시다. 홈커밍 데이때 하체해요! 같이 헬스장 가서 너무 재밌었어요
마지막으로 ~~ 태희 매니저 ! 첫 인상은 .. 되게 애기같다 ..? 뭔가 장난기어린 얼굴이 딱 봐도 좀만 친해지면 장난칠 성격같다 느꼈는데 역시는 역시 ^^ 나한테 말도 놓고 ~ 다 컸네 ~ 홍대 오면 연락해 너가 알았던 홍대는 가짜였단걸 알려줄게. ㅎㅎ
마지막으로 우리 스탭 '명찬,선빈,윤영' 2주동안 하루 하루에 짧게 짧게 봤지만 정이 많이 들었는데 마지막 날에 같이 못 놀아서 아쉽다. 명찬아 인생샷 많이 찍어줘서 고맙고 선빈이 우리 팀이여서 내 부탁 다 들어주고 뽈뽈뽈 시키는거 다 해줘서 고마웠어 그리고 윤영이 !! 진짜 MZ세대끼리 역시 통하더라구 ~ 허세 많은 우리 윤영이 더 커서 와 ^^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
+ 슈퍼마켓 사장님 복 경 록 씨 !! ㅋㅋ (살짝 거침없이 하이킥 하숙범 재질)
우리 이중모션 하고 하루 마무리 했었어야하는데 너무 아쉽다 그쵸? 등짝 때리는 맛이 있었는데 .. 다음엔 서울로 포켓몬빵 보내줘요. 브케인 잘 간직하고 있을게요 ㅎㅎ 제가 아는 복씨 하나 더 늘어서 아주 좋습니다 ✨
사진은 그냥 귀여운 저니까 보세요^^


[긴 글 주의 / 편지 있음]
지금까지 부모님 곁을 이렇게 오래 떠나본 적도 없고 , 아무 연고 없는 지역에 아무 연고 없는 사람들과 부대껴살아본 적이 없던 나였기 때문에 가는 길에도 앞으로의 2주가 마냥 길게 느껴지면 어떡하나 , 내 시간 버리게 되는 건 아닐까? 했었던 과거의 내가 생각이 나요.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였고 , 마냥 행복하게 지냈던 우리의 14일간의 여정을 떠올리며 모두에게 짧은 글을 써볼까 합니다!
😗❤️시작❤️😗
청양버스터미널에서 처음 말을 붙였던 우리 소진이.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알아봤지. 팔을 다쳐서 바로 그 주제로 얘기나눴는데 한 이틀동안은 팔 왜 다쳤는지 설명하고 다녔던 소진이가 생각나네 !
마음도 여리고 너무 착해서 너를 보며 내 과거도 떠올리게 되고 그래서 더 챙겨주고 싶었어 (많이 놀렸지만 ㅎㅎ) 2주동안 하루에 4시간밖에 안 잔 거 같은데 본가가서는 좀 푹 자. 하루에 8시간은 자라고. 알겠지. 너가 준 꽃반지는 평생 간직할게
그리고 내 노부부 , 내 여주인공 배희 !! 첫만남은 다소 시니컬했지 ? 너 나이 내가 바로 맞춰서 쫌 뻘쭘했었는데 기억나나몰라 같은 TJ로써 유머코드가 잘 맞아서 덕분에 첫 날부터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던 거 같애
알면 알수록 애교도 많고 귀여웠던 배이배이 원래 목소리가 생각 안 나 .. 지금도 귀에 너의 걸걸한 목소리가 떠올라 나랑같이 2주동안 복닥복닥 거려줘서 고마워
또 내 동갑 칭긔 예나 !! 첫 만남은 ... 서울에서 캐리어를 뿌숴먹던 ... ^^^^ 알지 ? 뒤에서 보면서 사실 저 사람 되게 덜렁거리네 .. 조심 좀 하지 라고 생각했었어 ㅎㅎ 근데 알면 알수록 애가 참 똑부러지고 말도 잘 하고 말도 엄청 많더라구
너가 있어서 어쩌다민박이 더 재밌었던 거 같아 !!! 술 취하면 반전매력 나오는 것도 넘 웃겼어 다음에 진득하게 또 마셔보자 ^^ 부종 많이 빼고 와.
다음 , 우리 기염댕씨 은영언니 ! 충격 고백이지만 제가 사실 '언니'를 좀 어려워한답니다 ,, 언니들한텐 항상 좀 잘 못 다가가는 성격이였는데 언니가 너무 잘 대해주고 친구처럼 대해줘서 2주동안 저도 언니를 있는 그대로 대할 수 있었어요
항상 잘 챙겨주고 얘기도 조곤 조곤 잘해주고 같이 했던 청양 산책길 잊지 못 할거야 .. 진짜 .. 언니 가위 눌려서 내 옆에서 잤을 때도 ~~ 내 앞에서 뿌앵 울었을 때도 ^^* 벌써 보고싶어용
이제 남자 타임 .. (괜히 시작한 거 같아여 힘들어요)
첫번째로 세홍님 !!! 첫 만남에 .. 같은 차를 타고 갔었죠 ?! 스몰토크 잘해주셔서 이 분 참 착하시다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예상대로였어요. 중간 중간 재밌는 드립도 훅 훅 치고 들어오시고 크크
어민박 1기 중에서 유일한 정착인 .. 덕분에 청양에 연고가 또 하나 생기네요 ?! 우리 마지막 날 함께한 산책들 넘 재밌었고 그 순간들이 계속 생각날 거 같아요 ㅎㅎ
두번째로 용민 이장님!!! 뭔가 .. 뚱-해보이는 얼굴 때문에 저 분이랑 친해질 수 있을까 했는데 갈수록 보여주는 허당미가너무 웃겼고 , 어민박 멤버들 모두랑 다 ~~ 케미가 좋았던 유일한 멤버. 이게 연륜의 짬일까요?
목동까지 데려다줘서 너무 고마웠고 제 마니또로써 챙겨준 거 다 ~~ 고맙습니당 품새 못 배운 거 너무 아쉬워요 엄마한테 또 이를거에요.
마지막으로 내 제자 동훈이. 오빠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보컬 알려줘서 그런지 계속 편해져서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나때문에 다른 애들도 다 놀리게 된 롤이 된 거 같아서 쪼꼼 미안 *^^*
노래 진짜 잘하니까 더 자신감 갖고 혼자 연구하면서 발전시켜보길 바라구 인연이 끝인거마냥 굴지말구 연락하자! 개인레슨 해줄게 물론 레슨비는 유료야!
그리고 대표님 너무 말도 잘하고 그 특유의 블랙코미디 같은 그런 드립 재질들이 넘 웃겼어요 살짝 제 코드에요. 서울에서 많이 써먹을래요. 모든 사람들 다 챙기기 어려운데 대표님이 그걸 성공하셨네요. 이런 프로그램 기획해주셔서 감사해용
또 수빈팀장님 !!! 마냥 차도녀일 줄 알았는데 ,, 뭐람 ,,? 이 귀염댕이는 ,,? 애교도 많고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고 .. 요리는 왜이렇게 잘하는지 .. 그냥 손재주가 많은 듯. 멋져. 같이 대화 나눴던 그 수많은 새벽들이 그리워 .. 너의 엉뚱했던 행동들도 눈에 아른거린다 T^T 지금도 울고 있는거 아니지? 수빈이는 앞으로도 더 알고 싶은 그런 사람이에요 또 보자!
또 민기 단장님 !!! 제가 유일하게 별로 말을 못 걸어본 운영진 분이에요... ㅜㅜ 그래서 심히 아쉽습니다 .. 근데 그건 제탓이 아니라 너무 바쁘신 퐁단장님 때문이죠! 헤헤 그렇지만 너무 착하시고 성품이 바르신게 보여서 좋은 에너지 받고 가요 ㅎㅎ
그리고 재동 팀장님!!! 친오빠랑 같은 나이라서 혼자 내적 친밀감 느끼면서 괜히 더 장난치고 편하게 굴었던 거 같아요.. 대화도 많이 하고 웃고 떠든 시간들이 벌써 떠오릅니다 ... 재동팀장님의 유머코드도 너무 제 스탈이라 앞으로도 연을 이어가길 바래봐요. 대신 목동 오셔야 만나줘요~
이제 환희 매니저!!! 첫 인상은 내 캐리어를 들어주는 헬창이였어요.. 근데 정말 헬창이였구요. ㅎㅎㅎ 같은 동갑이지만늦게 친해진 거 같아서 아쉽네요 ... 놀리기 좋은 상대인걸 이제야 알다니. 으으 .. 앞으로도 득근합시다. 홈커밍 데이때 하체해요! 같이 헬스장 가서 너무 재밌었어요
마지막으로 ~~ 태희 매니저 ! 첫 인상은 .. 되게 애기같다 ..? 뭔가 장난기어린 얼굴이 딱 봐도 좀만 친해지면 장난칠 성격같다 느꼈는데 역시는 역시 ^^ 나한테 말도 놓고 ~ 다 컸네 ~ 홍대 오면 연락해 너가 알았던 홍대는 가짜였단걸 알려줄게. ㅎㅎ
마지막으로 우리 스탭 '명찬,선빈,윤영' 2주동안 하루 하루에 짧게 짧게 봤지만 정이 많이 들었는데 마지막 날에 같이 못 놀아서 아쉽다. 명찬아 인생샷 많이 찍어줘서 고맙고 선빈이 우리 팀이여서 내 부탁 다 들어주고 뽈뽈뽈 시키는거 다 해줘서 고마웠어 그리고 윤영이 !! 진짜 MZ세대끼리 역시 통하더라구 ~ 허세 많은 우리 윤영이 더 커서 와 ^^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
+ 슈퍼마켓 사장님 복 경 록 씨 !! ㅋㅋ (살짝 거침없이 하이킥 하숙범 재질)
우리 이중모션 하고 하루 마무리 했었어야하는데 너무 아쉽다 그쵸? 등짝 때리는 맛이 있었는데 .. 다음엔 서울로 포켓몬빵 보내줘요. 브케인 잘 간직하고 있을게요 ㅎㅎ 제가 아는 복씨 하나 더 늘어서 아주 좋습니다 ✨
사진은 그냥 귀여운 저니까 보세요^^